<사는이야기>

ASUS 젠북 14 UM425QA-KI063 1주일 사용리뷰

gosoeungduk 2021. 8. 8. 02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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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SUS 젠북 14 세잔


전역을 맞이한 기념으로 새학기 대비 노트북을 장만해야했다.

입대 전 쓰던 한성 인민에어가 캠, 스피커 등등 맛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...

사양도 사양이고 머신이랑 여러가지 돌리기가 애매해서 노트북을 알아보기로 하였는데,

AMD 라이젠 CPU 노트북이 괜찮은 것 같아서 조금 물색해보고 있다가 ASUS 젠북 14 가 7월? 에 나온 걸 발견했다.

spec1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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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이렇다. 세잔 5600H cpu 가 굉장히 눈에 띈다.

cpu_spec

코어 수를 눈여겨 보았는데, 6코어 12스레드 면 머신 한 두개 정도는 넉넉히 돌릴 듯 해서 일단 합격점을 주었다.

그리고 동시에 발열도 걱정을 많이했다. 이전 세대인 르누아르, 루시엔 에 비해서 세잔은 발열관리가 잘 안된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...

이거는 뭐.. 뭘쓰던지 발열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써보고 관리 안되면 쿨링패드를 따로 사기로 하였다.

" 바로 제품 확인 들어간다 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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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인치라 그런지 박스가 굉장히 거대하다. 나쁘지 않은 포장 퀄리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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ㅋㅋ 젠북의 대표격인 프라이팬 디자인이다. 개인적으로는 뭔가 깔끔해서 좋다. 이번 버전은 색감이랑도 매치 괜찮은 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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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모니터부터 들여다보자. 비율은 16:9 로 그냥 무난한데 밝기가 상당하다...

400nit 라는데 수치적인건 잘 모르겠고, 이전에 쓰던 노트북, 그리고 웬만한 노트북들 보다 밝은 느낌이 있다.

베젤도 얇아서 전체적인 노트북 사이즈는 13인치애들하고 비슷한데 화면이 상당히 커보인다. 창 분할하여 작업하기 아주 좋았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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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노트북 힌지에 대해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데, 발열관리 차원에서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.

확실히 팬 두개 달린 것에 대한 장점이 살아나는 것 같다. 노트북 힌지 부분이랑 힌지 때문에 띄워진 부분에 가만히 손 대보면 공기순환되는게 느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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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VS CODE 랑 크롬 탭 몇 개, 유튜브 켜놓은 정도다. 50도 ~ 60도 왔다갔다 하면 만족한다. LOL 틀어놔도 80도 위로는 잘 안간다.

역시 세잔의 발열관리 명성 때문인지 힌지 디자인은 큰 발열관리 이점은 모르겠다. (조만간 쿨링패드 사서 쓸듯)

발열보다도 노트북 고정이 확실히 되기도 하고 타이핑 하는게 편해져서 좋긴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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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보드 전면이다. 되게 사소한 부분인데 방향키가 ㅡ 자형 이 아니어서 되게 좋다. 이전에 쓰던 인민에어만 해도 13 인치인데 ㅗ 형 키보드를 구현해놔서 되게 편했었는데 다행인 부분.

그리고 Home, End, PgUp, PgDn 키도 따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세세한 면에서 되게 만족했다.

Fn 키가 또 특이한데, ESC 키랑 같이 누르면 각 펑션기능을 Fn 키 안누르고 바로 실행시킬 수 있다. 이게 되게 편하다... Fn 키 안눌러도 되고.

이전 젠북 시리즈에 있던 NumPad 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기도 하고 고장 요소가 줄은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.

타건감이랑 소리도 되게 안정적이고 유격도 없는 편.

포트는 C타입 포트가 2개에 USB포트 1개로 괜찮은 것 같다? 요즘은 RJ45 포트가 따로 안달려있어서 걱정되긴했는데, 오히려 없어서 얇고 가벼워져서 좋은 듯하다. HDMI 포트, SD카드 포트도 있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.

전체적인 총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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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도 거의 백만원대로 사서 대만족이다. 직전에 쓰던 노트북이 저가형 노트북이다 보니 이번 노트북이 괜찮다고 많이 느껴졌다.

무엇보다 최신 AMD CPU 를 차용한 노트북이라 그런지 속도면에서도 훨훨 난다.

컴파일이나 게임 등등의 기능들과 텐서플로우로 딥러닝 모델 만드는데에도 라데온 내장그래픽이 colab 의 GPU 만큼 빠른 모습을 보인다.

앞으로 얼마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: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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